[충북=동양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충북 영동군은 주민복지 서비스 체감도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먹거리 행복나눔 운동이 소외계층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 4월부터 홀로 사는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저소득층의 식사 해결을 돕기 위해 지역봉사 프로그램 일환으로‘먹거리 행복나눔’운동을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전개하고 있다.
이 운동에 60여 곳의 관내 학교, 기업체 등 집단급식소와 음식점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2200만원 상당의 식품, 반찬, 외식권 등 무상 지원해 저소득층 172가구에 전달했다.
이 운동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눠 행복이 배가되는 지역의 행복나눔 문화를 정착하는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김모 할머니(87, 양강면 양정리)는 “몸이 불편해 식사해결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매주 정성이 가득한 음식을 지원받아 식사가 해결되니, 건강도 따라 좋아지는거 같다”며 음식점과 배달해주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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