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기자 = 충북 음성군은 예산편성 과정에 군민의 참여를 적극 보장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전면 개편하여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관행 위주의 예산편성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예산편성과정으
로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여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이다.
지난해까지 주민참여예산은 주민건의(제안)사업 신청서를 받아 소관부서 검토 후 군에서 최종 결정했다.
군은 올해부터 읍면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후, 사업별 실현가능성, 법적타당성 등 소관부서 실무심사 후 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여 가용재원 범위 내에서 2016년도 본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이에 군은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2016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의견수렴과 함께 주민제안사업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주민제안사업 대상은 예산전반에 걸친 지역현안사업과 주민 숙원사업으로 주민건의(제안)사업 신청서는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군 홈페이지 게시판(예산편성에 바란다)을 통해 음성군민이면 제한 없이 누구나 제출할 수 있다.
김중기 기획담당관은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 군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낌 불편함을 개선 할 수 있는 사업이 예산에 반영되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 군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과 제도개선 요구사항에 대하여 2016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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