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9일 이번 공모전은 MICE산업 활성화 및 관련 산업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기획,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 상품 또는 부산을 대표할 수 있는 전시 등 MICE산업 관련 참신한 콘텐츠 및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시는 또 지난 10월2일부터 11월16일까지 공모한 결과 48건의 작품이 접수,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0팀 중 5팀의 당선작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은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실시간 부산 관광 Q&A 시스템을 제안한 류철한 씨(일반참가)의 ‘실시간 부산 여행친구 ‘투어버디 10km’’가 선정됐다.
부산 관광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외 네티즌이 채팅창을 이용해 투어버디에게 질문을 하면 실시간 답변과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특히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가 가능한 투어버디들을 이용해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부산을 적극 알리는 한편, 투어버디의 자질향상 및 관광수용 태세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향후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최우수상에는 (사)부산관광컨벤션포럼 이사장상 및 상금 300만 원을 수여, 우수상은 상금 200만 원, 장려상은 상금 각 100만 원이 주어진다.
시는 수상 작품에 대해 전문 MICE 업체와 1:1 매칭을 적극 지원할 예정, 전시분야 수상작의 경우 부산시 민간주관전시회 지원사업의 우선 고려 대상이 된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전 9시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MICE 얼라이언스 맞춤형 컨벤션 특화교육’ 중에 진행된다.
행사는 (사)부산관광컨벤션뷰로와 (사)부산관광컨벤션포럼이 공동 주최하며, MICE업계 전문가 및 실무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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