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제주지방병무청(청장 우종운)은 이달부터 내달 12일까지 도내에 설치되어 있는 무인민원발급기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시 및 서귀포시 39곳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병역사항 기재 오류 여부 등 병적증명서 발급 이상 유무를 점검할 예정이다.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여 병적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는 사람은 군복무를 마친 사람으로서 발급일 기준 약 1개월 전 전역자와 1989년 이후 징병검사를 받은 후 면제받은 사람, 제1국민역(18세부터 입영하기전까지의 사람) 전원이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병적증명서는 대상자의 주민등록번호와 지문을 인식하는 절차를 통해 발급되며, 시군구청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 지하상가, 공항, 여객터미널 등 누구나 이용하기 편한 장소에 설치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간편하게 무료로 병적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발급일 기준 1개월 이내 전역자, 공직자(등) 신고용, 경력확인을 위한 병적증명서는 지방병무청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가까운 시군구청 및 읍면동 민원센터를 방문하여 발급 받을 수 있다.
우종운 제주지방병무청장은 “점점 민원인이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 및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하여 병적증명서를 발급받는 사람이 늘어나는 만큼 주기적으로 불편사항 및 데이터 오류여부를 점검하여 민원 편익을 증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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