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 다압면에 소재한 문화예술단체 ‘문화공간 고시내길39’가 산간벽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꼼지락+꼼지락 가죽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꼼지락+꼼지락 가죽공예’는 농어촌희망재단 작은 시설 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농어촌 문화 향유기회 확대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일부터 4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3시간동안 진행된다.

문화공간 고시내길39는 지난 20일 다압면 고시내길39 공방에서 지역민 10여명을 대상으로 첫 수업을 개강해, 가죽ㆍ공구사용법을 교육하고 키홀더를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예술단체 문화공간 고시내길39가 회원들.

또 남은 3주간은 돌돌말이필통, 리벳파우치, 미니파우치 만들기 수업을 통해 문화소통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11월에는 전시회를 열어 프로그램에 참가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민들을 초대해 지역공동체 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공간 고시내길39 홈페이지(www.sumjinriver.com)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