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직장인을 위해 체력측정 및 증진프로그램 토요일 확대운영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지난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운영 중인 순천시 체력인증센터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순천시문화건강센터 수영장에 위치한 체력인증센터는 국민체육진흥기금의 ‘국민체력100 정책’ 일환으로 전국 26개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전액 국비로 운영하고 있다.
체력인증센터에서는 운동전문가가 근력, 심폐지구력 등 6가지 항목을 과학적으로 측정해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함으로써 체계적인 체력 관리를 돕는다.
특히 메르스 사태 이후 건강과 체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평일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이번 달부터는 매주 토요일에도 확대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국민체력100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하고 체력인증센터를 방문하면 체력측정을 받을 수 있다.
신봉현 순천시 스포츠산업과장은 “지난달 말까지 운영 상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성별밸런스가 맞춰지고 이용 연령층이 다양해졌다”며 “이는 체력인증센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건강증진을 위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스포츠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해에 목표치보다 27%을 초과한 4600여명이 체력인증을 받아 전국 우수센터에 선정돼 향후 3년간 지원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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