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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희망콜'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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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희망콜' 운행
  • 임성규
  • 승인 2015.07.2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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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개소하며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희망콜'을 오는 27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수탁자 선정을 위해 공개모집을 해 5월 서부희망케어센터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7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심의위원회를 열어 이용요금, 이용지역 등을 결정 고시했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휠체어 탑승 시설이 장착된 특수차량 4대를 운행,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노약자 등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별교통수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별교통수단은 1~2급 장애인을 비롯해 65세 이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는 진단서를 제출한 자와 그 가족 및 보호자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예약접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2일전 사전예약제로 시행되며, 차량이용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단 사전예약자가 없을 경우 평일 오후 6시 이후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차량을 미운영할 예정이다.

운행지역은 관내 출발을 원칙으로 하되, 병원진료에 한해 인접지역인 서울시, 구리시, 양평군, 하남시, 가평군 등 16개 지역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편도로 운행할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10km이내 1200원이며, 1km마다 200원씩 요금이 추가되며, 통행료 및 주차료 등 부대비용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교통계획과 유영수과장은 "2016년에도 특별교통수단 4대를 추가 구매하는 등 연차별로 확대 운영해 교통약자의 이동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이용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상담은 희망콜(1666-5525)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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