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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이용객 97%까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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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이용객 97%까지 회복
  • 강일
  • 승인 2015.07.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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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2개월간 이용객 52만명 감소... 3억 8천만원 ‘손실’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추가적 발병과 확산이 없어 사실상 ‘종식’된 메르스가 기승을 부렸던 6~7월 2개월동안 대전도시철도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52만명이 줄었으며 이로인해 3억8000만원의 수입손실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대전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 대전에서 처음으로 메르스 양성환자가 발생했다는 언론보도 직후 6월 2일 이용객은 전주 같은 요일 12만8000여명에서 8.7%, 1만1000여명이 줄어든 11만7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때부터 ‘메르스’ 여파가미치기 시작한 것이다.

이용객 감소세는 날이 거듭될 수록 12~16%까지 뚜렷해지다가 현충일인 6월 6일 참배객이 몰렸던 예년과는 크게 다르게, 전주 10만여명에서 무려 35%나 급감한 6만9000여명에 불과했다.

이 때문에 6월 한달동안 전년대비 이용객은 43만여명, 운수수입은 3억600여만원이 줄었다. 하루평균 손실액은 1000만원이다.

큰 폭의 이용객 감소세가 꺽인 것은 7월 첫 주부터이며, 17일에 전년보다 6000여명 늘어난 12만7000여명, 25일에 3000여명 늘어난 9만4000여명이 이용하는 등 확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28일 현재 평균 10만여명이 이용하고 있어 지난해 같은달의 97.1% 수준까지 회복됐다.

‘메르스’ 2개월동안 이용객과 운수수입 손실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2만여명 (하루9000여명),3억8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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