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도에 따르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배경에는 지자체 최초로 구축, 분기단위로 정례화해 발표하고 있는 ‘전북도정 대표통계’가 큰 역할을 했다.
도는 기본현황 및 도정 핵심성과과제를 통계지표로 과학화·체계화해 매분기 발표하는 시스템은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 시도한 것으로 해외에서도 미국의 오리건주 외에는 연구 보고된 사례가 없을 정도로 독창성이 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 평가하는 전 과정에 통계의 역할을 강화한 김완주 지사의 우문통답식 통계행정의 결과다.
실제로 지난 9월 2013년 신규시책 발굴보고회에서도 모든 실국이 분야별 역점시책 및 업무에 대해 관련 통계분석을 통해 현 상황을 진단하고 대안성 시책을 발굴한 바 있다.
앞으로 2013년 주요 업무계획 수립시 통계분석을 통한 사업방향을 설정하고 구체화 하는 등 통계가 도정 업무의 기본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의 최우수 기관 선정 사례는 통계청이 주관해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전국 250여 통계작성기관이 참여하는 워크숍에서 상금 수상과 함께 그동안 추진과정 및 주요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앞으로 도는 작성 통계가 수요자 중심의 시의 적절한 통계자료 요구에 신속히 대응, 정책활동 전반에 통계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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