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 영종도서관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초등학교 3, 4학년을 대상으로 2013년 겨울독서교실 ‘도서관에 공룡이 놀러왔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겨울독서교실은 이미 사라진 동물이지만 어린이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는 공룡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공룡에 대한 책을 읽을 뿐만 아니라 관련 자료를 보고, 듣고, 쓰고,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형 독후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국립생물자원관 소속 김소영 교육강사(공룡나라 생물박사)를 초청하여 공룡화석과 발굴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독서교실의 교육과정 80% 이상을 이수한 어린이에게는 수료증이 전달되며, 우수 수료자에 대해서는 국립중앙도서관장상(1명),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2명), 영종도서관장상(3명)을 수여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룡을 좋아하는 많은 어린이들이 궁금증을 해결하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독서교실 참여신청은 11일부터 선착순 30명까지 방문접수만 가능, 자세한 사항은 영종도서관 홈페이지(www.ylib.or.kr) 또는 전화 문의(032-745-6000, 032-745-604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