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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다문화 여성 맞춤형 건강교실 인기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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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다문화 여성 맞춤형 건강교실 인기도 높아
  • 강종모
  • 승인 2015.08.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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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회 육아상담, 보건교육, 맞춤형 운동지도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보건 정보에 취약한 다문화 가정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건강교실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건강교실은 매월 1회씩 다문화센터를 방문해 육아에 서툰 이주여성들을 위해 육아상담과 모성의 건강을 위한 피임 및 여성건강관리, 맞춤형 운동지도, 가족의 건강을 위한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육아상담 및 이유식 만들기 맞춤형 운동지도, 계절별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해 가족의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참여자 50명에 대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 검사결과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보건소에서 1차 상담을 통해 병원과 연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22일에는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교육과 더불어 여름철 체력 관리를 위한 줌바 댄스를 지도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건강교실 운영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대상자들에게 교육 참석 안내 및 홍보를, 보건소에서는 분야별 전문가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삶과 우리 사회 조기적응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건강교실을 운영하되 이주여성들의 특성을 감안해 일상에서 응용이 가능하고 쉬운 방법의 실기 위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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