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화순군은 2016년도 예산 편성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 7월 27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주민제안창구 집중추진 기간을 설정하해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제안 대상은 군 발전과 주민공동의 이익에 부합하는 공공성 사업으로 ▲지역발전과 주민 공동의 이익에 부합되는 사업 ▲복지실현 및 서민생활 안정관련 사업 ▲농업 경쟁력 확보 및 소득증대사업 ▲주민생활 불편해소를 위한 주민숙원사업 등으로 읍ㆍ면에 비치된 주민의견서에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주민의견서는 군민은 물론 기관단체 대표 및 임직원 등 평소 군정에 좋은 의견을 갖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우리군 홈페이지(http://www.hwasun.go.kr)나 기획감사실, 읍면에서 접수받고 있으며, 관련부서의 현지 점검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산반영 여부를 결정한다.
군은 개인이나 특정 단체의 이익을 위한 의견은 배제하고 신규투자사업 등 건전한 재정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시책과 참신한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제안 창구 운영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예산편성으로 재정의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투명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의 금년 예산규모는 일반 및 특별회계를 포함해 445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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