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2:46 (월)
‘일자리 창출 서비스 산업 빅뱅 방안’ 세미나 개최
상태바
‘일자리 창출 서비스 산업 빅뱅 방안’ 세미나 개최
  • 김승환 기자
  • 승인 2012.12.03 0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3일 오전 10시 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서비스 산업 빅뱅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탈공업화 지속 등으로 인해 제조업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기가 점차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우리의 시야를 넓혀 국내로 한정되어 있는 서비스 산업의 시장을 해외로 확대하고 제2의 새로운 내수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이날 대외세미나의 제1주제 발표를 맡은 유정선 연구원은 해외 우수 교육기관을 유치하여 국내 교육서비스산업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내 초·중고 학생의 조기유학을 국내로 전환시키는 수준을 넘어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유학생들의 국내 유학을 통해 교육 서비스 산업의 시장을 확대하는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주제 ‘의료서비스 시장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 발표를 맡은 송용주 연구원 역시 의료관광부터 중증환자 유치까지 광범위한 영역에서 외국인 환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국내 의료산업의 시장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궁극적으로는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의 수출 활성화를 통한 적극적의 해외시장 개척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국가인지도 제고, 전문인력 양성, 의료사고 해결 체계 수립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뿐만 아니라 신시장 개척과 신사업 발굴을 위해 산업자본과 의료자본이 통합되어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비의료인의 투자와 의료인 간의 동업도 허용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제3주제 ‘법률서비스 산업의 수출산업화’ 발표를 진행한 최남석 연구위원은 국내 변호사 공급이 급속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내 로펌의 전문화·조직화·대형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창배 연구위원은 제4주제 ‘콘텐츠 산업 수출 확대 방안’ 발표에서 콘텐츠산업의 영세성 및 종사자들의 소득기반 취약성으로 인해 적극적인 해외진출 및 글로벌 서비스 역량 확충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