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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들 국제음악회, 곡성군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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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들 국제음악회, 곡성군서 열린다
  • 오춘택
  • 승인 2015.08.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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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요들의 대중화 위한 세계 최초 축제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제1회 월드 요들데이 국제음악회가 오는 8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에 걸쳐 곡성군 주최, ㈔섬진강도깨비마을과 하이디랜드 주관으로 전남 곡성군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음악회는 최초로 젊은 요들러로 구성돼 ‘Youth Yodel Festival’로 진행될 예정이다.

3일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요들의 노령화를 탈피하고자 전국 각지에서 활동중인 어린이부터 청소년, 대학생, 성인에 이르는 국내 요들단과 중국, 호주의 젊은 요들러들을 전면에 내세우는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이는 요들의 본고장으로 여겨지고 있는 스위스에서도 진행되지 못한 이례적인 행사다.

여건상 참여하지 못한 세계 10여 개국의 요들러들은 이번 행사를 응원하고자 축하영상으로 참여했고, 이 영상은 오프닝에 공개되고 SNS를 통해 세계 각국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피부색도 다르고 말도 통하지 않지만 세계의 젊은 요들러들이 함께 요들을 활기찬 음악으로 변모시키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진행되는 이례적인 행사가 될 것이다”며 “국내외 100여 명이 넘는 요들러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1회 월드요들데이 국제음악회가 명실상부 전 세계인의  요들축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모쪼록 이번 행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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