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는 지난 20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펼친 사랑의 봉사 활동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는 순천대학교의 개교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순천대 교직원, 올해 하계 해외봉사단 ‘라붐’ 등 총 21명이 참여했으며 라오스 전문 봉사단체인 ‘라오프렌드’도 함께했다.
이들은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교육 노력봉사, 위생 문화봉사, 결식아동지원, 환경개선 지원, 물품지원, 문화교류 활동 등을 펼쳐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나의식 순천대학교 학생처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은 순천대학교의 건학 이념인 진리와 창조의 정신을 세계에 전파하고 궁극적으로 국가와 인류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나눔의 기쁨을 깨닫고 실력과 인성을 고루 갖춘 인재로 거듭나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천혜의 자연과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공존하는 라오스는 교육환경이 열악해 봉사의 손길이 절실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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