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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올해 행정자치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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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올해 행정자치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 선정
  • 강종모
  • 승인 2015.08.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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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상사면 서동마을 ‘농부들의 커피 방앗간’, 지역 청년활동가그룹 ‘고고장’ 운영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행정자치부 올해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에 상사면 서동마을의 ‘농부들의 커피 방앗간’과 지역 청년활동가그룹의 청년 야시장 프로그램인 ‘고고장(사고, 팔고, 놀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순천시 상사면 서동마을(이장 백종택) ‘농부들의 커피 방앗간’ 사업은 특교세 1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지역 내 토종 브랜드 ‘베니샤프’와 협력해 커피나무 재배, 커피 로스팅 등을 체험하는 커피 방앗간을 조성하고, 향후 커피 호스텔 운영, 커피 축제 개최 등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더불어 서동마을이 고향인 ‘베니샤프 백종창 대표는 서동마을에서 재배하는 블루베리, 오디, 유자 등을 계약 재배해 지역 내 11개 지점 판매상품의 재료로 사용할 계획을 갖고 있어 주민들의 기대가 높다.

최영화 순천시 시민소통과 시민협동계장은 “프로그램 지원사업인 ‘고고장(사고, 팔고, 놀장의)’은 원도심 내 전통시장에 프리마켓 버스킹 등을 연계한 ‘청년 야시장’을 운영하는 사업이다”며 “이 사업은 특교세 1000만원을 지원받으며 전통시장에 청년의 아이디어와 활력을 불어넣어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점태 순천시 시민소통과장은 “우리 순천시가 희망마을로 지난 2012년에 남제동 쉬엄쉬엄 남제골 지난해 매곡동 탐매 마을에 이어 올해에도 연속 선정된 것은 주민자치 11년을 통해 얻은 높은 시민 역량의 결과다”며 “앞으로 지역 내 우수한 마을 자원과 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 곳곳에 특색 있는 희망마을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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