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 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완도군 해조류 전시관이 하계 휴가철을 맞아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더욱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특별 연장운영을 실시한다.
 

전남 완도군은 국내 최초 해조류전문 전시관이 있는 완도군 해조류센터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휴관일 정상 개관과 더불어 야간 연장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완도 해변공원에 위치한 해조류센터는 3개 전시실에 18개 전시코너를 조성한 해조류 전시실과 완도산 농수특산품 홍보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연장운영으로 기존 오후 6시에서 3시간 연장해 야간 9시까지 관람기회를 확대 제공하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에도 정상 운영한다.

아울러, 다양한 여름꽃 구경은 물론, 완도항 전면의 화려한 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옥상정원은 야간 10시까지 개방한다.

특히, 8월말까지 토ㆍ일요일 방문객중 외부 관광객을 대상으로 1일 20명에 한해 완도산 특산품을 지급하는 경품증정 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좋은 호응이 기대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조류산업을 선도하는 완도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