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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대중교통 이용불편 해소에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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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대중교통 이용불편 해소에 '최우선'
  • 노승일
  • 승인 2015.08.0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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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급행버스, 행복택시 등 다양한 방안 마련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청주시는 대중교통 활성화와 이용불편 해소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청주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KTX 오송역에서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심야 급행버스를 운행한다. 오송역에서 시내버스는 막차가 밤 11시 10분으로 심야시간대 시내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자가용이나 택시를 이용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를 위해 오송역을 경유하는 KTX열차 심야 운행시간과 연계해 이용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심야(0시 3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이는 지난 3월 KTX 오송역에서 터미널을 거쳐 청주국제공항을 전용구간으로 하는 급행 노선을 도입한 데 이어 심야 급행버스를 운행함으로  KTX오송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대중교통 이용불편지역 10곳에 시골 마을 행복택시를 시범 운행 중이다.

대상은 문의면(괴곡리), 내수읍(구성2리), 오창읍(가좌3리, 가좌2리, 두릉리), 북이면(토성2리, 화상1리, 내둔리), 남일면(가산3리), 옥산면(수락리) 6개 읍·면 10개 마을이다.

행복택시는 마을에서 읍면 소재지(재래시장)까지 또는 읍·면 소재지(재래시장)에서 마을까지 주 3일, 1일 3~4회 왕복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버스 기본요금인 한 사람당 일반 500원, 중고생 400원, 초등생 200원만 내고 나머지 손실운행요금은 시에서 전액 지원한다.

청주시는 손실운행요금 지원을 위해 올해 4500만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시 정일봉 대중교통과 버스정책팀장은 “대중교통 소외지역인 농촌지역의 교통서비스 개선과 이동편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 며 “앞으로 시민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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