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관리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제정 추진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청주시는 노후산업단지 기반시설 정비 및 관리공단 설립 재정 지원 등 산업단지 관리에 필요한 재원 확보 기반을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2020년까지 옥산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등 총 10개의 조성완료되는 산업단지(조성면적:891만2000㎡)를 관리해야 하는 실정으로써 급변하는 산업구조에 적극 대응하고자 산업단지 관리·운영 업무를 전문화, 선진화할 수 있는 청주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을 설립할 계획에 있다.
이에 앞서 산업단지 관리에 필요한 재원확보를 위하여 산업단지 관리기금 재원 조성과 기금의 사용용도, 기금의 관리 및 운용에 관한 규정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조례 안을 마련하여 7일부터 20일간 입법예고 한다.
기금은 산업단지 용도구역 변경에 따른 기부용지 매각 대금이나 산업단지 분양 대행 수수료, 개발이익 수익금 등이 재원으로 조성되며 이렇게 마련된 기금은 청주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 시설물 건립비, 산업단지 조성 출자금, 산업단지관리공단 및 입주기업협의체 자립을 위한 운용 및 관리비 등의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 박홍구 도시개발과 산단조성팀장은 “입법예고가 완료되면 시의회 심의를 거쳐 원안의결을 하면 오는 10월부터 산업단지 기반시설의 정비 및 관리공단 설립재정 지원 등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을 통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청주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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