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밝은 빛 누리 장애인대학 수료식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난 29일 제2회 밝은 빛 누리 장애인대학 수료식을 맞아 장애인학교 학생 및 자원봉사자, 후원자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조병기 센터장)는 의존적이고 수동적이기 쉬운 장애인들의 자립능력과 자신감을 기르기 위해 동료상담을 중점으로 지역 재가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스스로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기 위한 역할에 충실해왔다.
 
하지만 실질적인 중증장애인 자립재활프로그램의 취약점을 더 보완하고자 2011년부터 '밝은 빛 누리 장애인대학'을 개강해 장애인이 지역사회로 적극적인 참여를 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중증장애인 당사자가 획일화된 서비스 수혜자에서 각자의 욕구에 다양하게 대응하는 서비스제공의 주체가 되는 모습을 격려했다.
 
또 “자립적이고 자주적인 삶을 실현하기 위해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주체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것”을 강조하며, “경주시도 인식전환을 위한 계몽운동 등을 통해  재가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자리에는 김수광 후원회장이 1년간 개근한 학생을 포상하는 등  장애인이 동등한 사회구성원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