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요리체험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의 학업 스트레스를 요리체험활동을 통해 해소하고, 직업체험이 가능하도록 사회적기업 해피락과 파리바게뜨 순천중앙점이 함께 참여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피락은 UFO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 파리바게뜨 순천중앙점은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음식재료를 준비하고 만드는 과정 속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활동을 하고, 안전하게 조리 도구를 사용 방법과 완성된 요리로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샌드위치랑 케이크는 사먹는 음식으로 여겼는데 정성껏 만들어 친구와 가족과 함께 나눠먹을 생각에 뿌듯하다”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다니게 되면서 재미있는 체험활동이 많아 신난다 다음해도 꼭 다니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상순 순천시 평생학습과장은 “청소년들이 방학기간에 건전한 여가 생활과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대상 프로그램을 꾸준하게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순천시가 청소년들의 방과후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부지원 프로그램으로 순천시는 지난 2006년부터 초 4~6학년 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대상자를 추가 모집 중이며, 문의는 순천시청소년수련관(061-749-6612)으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