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용의자, 관제센터 CCTV 포착되어 현장검거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지난 5일 오전 3시쯤 순천 풍덕동 인근에 주차된 화물차량에 실려 있는 전선을 절취하려는 용의자가 순천시 CCTV통합관제센터에 포착돼 범행 10여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이 용의자는 지난달 26일에 풍덕동 인근에 주차된 화물차량의 적재함에 실려 있는 전선을 절취하려다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사에게 포착됐으나, 급히 도주해 현장검거에 실패했었다.
이후 용의자는 또다시 지난 5일 오전 3시쯤 일전에 절취한 화물차량의 전선을 다시 절취하려다 CCTV을 모니터링하던 관제사 A에게 발각됐고, 통합관제센터에 상주하던 경찰관의 조치로 현장 체포 됐다.
관제사 A씨는 지난 6월 28일에도 상가털이 용의자를 검거하는데 기여해 순천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은 후 또 다시 절도 용의자 검거에 큰 기여를 했다.
한편 순천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365일 운영해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으며 지금까지 수사목적으로 250여건의 영상자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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