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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당산공원·양평유수지 생태공원에 ‘야외서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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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당산공원·양평유수지 생태공원에 ‘야외서가’ 설치
  • 김재영
  • 승인 2015.08.11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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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100여권 책 비치... 공원 찾은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 서울 영등포구 공원에서 독서를 할 수 있는 야외 서가 두 곳이 문을 열었다. 

영등포구는 당산공원과 양평유수지 생태공원에 100여권의 책이 비치된 야외 서가 설치를 최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공원을 찾은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며 독서를 통해 마음의 양식도 쌓을 수 있도록 서가를 만든 것이다.

이러한 취지를 담아 야외 서가의 이름도 당산공원은 ‘북(Book) 쉼터’, 양평유수지 생태공원은 ‘북 카페(Book Cafe) 힐링’으로 지었다.

당산공원 ‘북 쉼터’에는 120여권, 양평유수지 생태공원 ‘북 카페 힐링’에는 100여권의 다양한 장르의 책이 비치돼 있다.

비치된 책은 영등포구 공무원과 지역주민, 지역 작은도서관 등으로부터 기부를 받아 마련했다.

공원 야외 서가는 누구나 자유롭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열린 서가’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와관련 구는 책 깨끗하게 읽기, 읽고 난 책은 서가로 반납하기 등의 에티켓을 함께 지켜주길 당부했다.

구는 공원 야외 서가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서가를 정비하고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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