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기자 =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음식물류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공동주택 대상 감량우수아파트 시상을 추진, 양정힐스테이트 등 6개소를 2015년 상반기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우수아파트에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지역 아파트 80개소를 대상으로 전년 대비 세대별 음식물류폐기물 감량률을 평가한 결과, 500세대 이상 아파트 중에서는 양정힐스테이트1차가 28.23%를 감량해 최우수아파트에 선정, 500세대 이하는 청우그린이 27.46% 감량으로 최우수아파트로 뽑혔다.
이밖에 평창리비에르 2차와 3차, 화봉동 대우, 양정힐스테이트 2차가 감량우수아파트로 선정됐다.
이들 아파트에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우수아파트' 현수막과 폐기물 수집용기 24개, 종량제봉투
5,100매 등 48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가 차등 지급된다.
구지역 80개 아파트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은 5,696톤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총 72.69톤이 감소했으며 감량아파트도 29개소에서 39개로 증가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대한 참여가 높아졌음을 확인했을 뿐 아니라 1,130여만원의 처리비용도 절감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한편, 구는 이번 평가에서 음식물류폐기물이 10%이상 증가한 아파트 21개소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환경교실 등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대한 홍보 및 계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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