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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현충시설(통천군 순국동지 충혼비)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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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현충시설(통천군 순국동지 충혼비) 보수
  • 손태환
  • 승인 2015.08.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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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기자 = 강원 속초시는 광복 70주년 뜻깊은 해를 맞아 국가보훈처와 연계해 현충시설(통천군 순국동지 충혼비)을 정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정비하는 충혼비는 시 동명동 영랑호 주변에 위치한 통천군 순국동지 충혼비로 1969년 10월에 건립되어 2003년 9월 15일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등록됐다.

충혼비는 기단높이 1.1m, 비신높이 6.25m, 둘레 5m 규모로 통천군 출신으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희생자와 한국전쟁 당시 전몰용사 140여명의 충혼을 기리려는 목적으로 전국의 통천군민 150여명의 의연금으로 건립된 뜻깊은 충혼비로 매년 현충일 300여명이 추모식에 참석하고 있다.

충혼비 보수에는 국비 1280만원, 시비 320만원 등 총 1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충혼비 바닥석 교체 및 경계 난간 교체, 기단 및 비신 부착석 교체 등 이달말까지 보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광복70주년을 뜻깊은 해를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속초시민이 하나되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충혼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현충시설 정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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