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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통합예술 심리치유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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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통합예술 심리치유프로그램 운영
  • 김재영
  • 승인 2015.08.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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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심리상담서비스협동조합 봄’과 부모-자녀 관계성장 프로그램인 'ART PLAY – 아이와 함께 톡톡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 ‘강동구 공유 촉진 사업비 지원 공모’에서 ‘재능 공유 사업기관’으로 선정된 ‘심리상담서비스협동조합 봄’은 해당 분야에서 전문훈련과정을 이수하고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은 심리상담사들로 이뤄진 전문심리상담기관이다.

'ART PLAY–아이와 함께 톡톡톡' 프로그램은 ‘심리상담협동조합 봄’이 보유한 전문심리상담 재능을 공유하여 진행되는 것으로, 통합 예술매체를 활용, 부모와 자녀간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서로에 대해 새롭게 경험하는 기회를 갖게 함으로써 더 좋은 부모-자녀의 관계를 맺고 상호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강동구 관내 4개 도서관(강일, 성내, 암사, 해공)에서 8월과 9월에 걸쳐 도서관마다 1회씩 개최되는데, 지난 8일 암사도서관에서 1회차 프로그램이 진행된 바 있다. 

오는 20일 해공도서관, 9월 3일 강일도서관, 9월 12일 성내도서관에서 남은 2,3,4회차 프로그램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대상은 강동구의 7~10세 아동과 부모 중 1인이다.

프로그램은 총 2부로 진행되는데 1부는 부모-자녀가 함께 하는 통합예술프로그램으로, 연극놀이와 협동화그리기(부모와 자녀가 순서를 정해 진행자의 시간 카운트에 따라 순서대로 돌아가며 그림을 그림)로 구성돼 있다.

2부는 부모 대상 프로그램, 자녀 대상 프로그램이 별도로 진행되는데 부모들은 자신의 양육태도를 파악해보고 효과적인 양육태도는 어떤 것인가에 대해 코칭을 받는 시간을, 아이들은 본인의 부모에 대한 마음을 미술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부모와 자녀에게 동일한 제시문을 주고 각자의 프로그램에서 제시문과 관련한 액자그림을 그리고, 서로 교환하게 함으로써 동일한 지시문에 따라 부모와 자녀가 그린 그림이 어떤지 비교해보며 마음을 나누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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