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2012년 중앙부처 민원서비스 만족도 평가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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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개 중앙행정기관(15부, 2처, 3위원회, 18청)을 평가 한 결과 매우미흡기관은 금융위원회, 교육과학기술부로 지적됐다.
이는 올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처리된 83만여건의 온라인 민원처리실태를 분석한 평가결과이다.
5일 권익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의'민원 만족률 향상정도','불만족 민원 추가 답변률','불만족 민원 개선 노력도','민원처리 예정기간 준수율','민원답변 성실도','민원·정책 Q&A표출률','민원신청 포기율','국민신문고 통합 운영정도','민원신청 접근 용이도'등 9개 평가지표에 대한 평가결과를 종합한 것이다.
전체적으로 온라인 민원서비스의 질은 평가제도 도입 후 5년 동안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민원 만족률은 지난해 72.2%에서 2012년 74.4%(↑2.0%P)로 처리기간 준수율은 지난해 99.5%에서 2012년 99.8%(↑0.3%P)로 높아졌다.
올해 가장 큰 폭의 순위 상승기관은 문화체육관광부(33위→13위, 20계단 상승)이고 가장 큰 폭의 하락기관은 조달청(8위→24위, 16계단 하락)으로 나타났다.
또한 병무청, 경찰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매우우수' 등급을 받아 민원서비스 만족도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상위 실적을 유지했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민원처리 우수사례는 각 기관에 전파하고, 부진기관에 대해서는 개선대책 수립 요구, 지도·점검 및 교육을 통해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민원서비스 만족도 평가에서 '미흡' 등급을 받은 기관에 대해서는 컨설팅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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