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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햇살 가득한 경로당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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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햇살 가득한 경로당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 강일
  • 승인 2015.08.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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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단체와 뜻 모아 노후 경로당 개보수 ‘나눔 실천’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시가 뜻 있는 지역 건설단체와 함께 노후 경로당 개보수를 통한 기부와 나눔 실천을 위해 ‘햇살 가득한 경로당 만들기’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노후 경로당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및 창호, 전기·기계설비 등 리모델링과 개보수를 실시한다. 올해 동구와 중구 등 원도심 지역의 경로당 2개소에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의 최조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사업은 대전시에서 참여 의사가 있는 지역건설 관련단체의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

참여 단체는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한국전기공사협회 대전시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대한건축사협회 대전시건축사회 등이다.

사업추진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시행되는 것이 특징으로 경로당별 20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건설단체는 9월 중으로 추천받은 경로당에 대한 현지 실사를 통해 공사내역을 산출하게 되고 단체별로 각각 역할을 분담하여 공사에 착수하여 10월 중으로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대전시 신성호 도시주택국장은 “지역 건설관련단체는 그동안 관련 업계의 이익을 대변해왔지만 이번 사업을 통한 기부 및 나눔 실천을 통한 사회 환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게 되어 그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올해 시범사업 실시 후 성과분석을 통해 내년부터 참여 단체와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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