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 이나영 기자 = 경북 울진군은 토양의 지력증진과 농가경영비절감 및 고품질안전농산물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가을배추, 무, 마늘, 양파 등 2모작 재배 652농가에 유기질퇴비 7만5200포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유기질퇴비는 국비지원기준에 의해 1포당/20㎏ 1600원이 지원된다. 특히 울진군은 FTA등에 따른 농업인의 농업경영비 부담해소를 위해 군비 600원(1포당) 추가 지원해 실제 1포당/20㎏ 2200원 보조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총 3차례에 걸쳐 4864농가에 15억6000만원 예산으로 72만7630포/20㎏를 공급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농사에 가장중요한것이 지력증진이라며 지속가능한 고품질농산물생산을 위해 유기질퇴비 확대공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부터 정부정책 변경으로 '농업경영체 등록 농지'에 대해서만 유기질퇴비 공급이 가능하므로 농업경영체 미등록농가는 물론 이미 농업경영체 등록한 농가도 신규로 임대나 취득한 농지가 있다면 9월 말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농업경영체 (변경)등록 신청을 필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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