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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우주천문과학관, 여름 휴가철 및 광복연휴 관람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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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우주천문과학관, 여름 휴가철 및 광복연휴 관람객 북적
  • 강종모
  • 승인 2015.08.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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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우주천문과학관이 입소문과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효과로 여름휴가철과 광복 연휴기간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고흥군은 여름 휴가 기간 천체관측 특별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 및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다도해 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우주천문과학관을 찾아 토성과 은하수가 펼쳐진 청정 밤하늘에 별자리를 관측했다고 밝혔다.

우주천문과학관의 주요시설은 800mm 대형 망원경이 있는 주관측실과 7대 천체망원경 보조관측실, 광활한 우주의 신비로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3D 입체영상관 그리고 천문우주 과학 관련 전시관, 편의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임시공휴일을 비롯한 광복 연휴기간 동안에는 무료입장으로 매일 1000여명의 관람객이 천문과학관을 찾아 대성황을 이뤘으며, 이로써 지난 여름휴가철 대비 2000여명이 과학관을 찾은 것으로 집계했다.

고흥군은 관람객들이 늘어난 이유는 매스컴을 통한 홍보효과도 주효했지만 직접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체험시설과 3D 입체영상 상영 등 천체 관측을 묶는 1일 6회 1시간 단위별 특별 프로그램 운영이 큰 원인으로 자리했던 것으로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천문우주 특별 프로그램 운영을 한 회당 60명 하루 360명까지만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지만, 과학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밤 12시까지 연장근무 운영을 통해 정원의 몇 배나 되는 관람객을 수용하는 공무원들의 긍정적인 행정마인드도 한 몫 톡톡히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천문과학관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은 끝났지만 이번 달 말까지 달과 토성을 동시에 관측할 수 있는 올해 중 마지막 시기이며 다음 달에는 최고의 추석 달맞이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고흥에 오면 우주천문과학관을 꼭 찾을 수 있도록 천문우주교육 프로그램이나 야간 연장운영 등에 노력 해 나아가고 본 과학관이 고흥관광 견학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하는데 전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고흥우주천문과학관 홈페이지(star.goheung.go.kr)나 (061-830-6690~4)번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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