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기자 =울산시는 개학을 맞아 학교급식소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학교급식 관련 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시, 교육청,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관련기관 합동으로 7개 반 14명이 투입된다.
점검 대상은 총 269개소로 학교급식소(238개), 학교매점(29개), 학교급식 납품 도시락업체(2개) 등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한 보관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식품 등 취급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지하수 소독장치 설치시설에 대한 사후관리 상태, 고열량 ․ 저영양 식품판매 및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김치로 인해 식중독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점을 고려, 지하수를 사용해 김치를 제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의 김치와 학교 급식소에서 조리하고 있는 식품 등 60건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된다.
시는 점검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을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이 기간 중 구·군에서는 가을학기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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