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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박근혜 흔들림 없이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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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박근혜 흔들림 없이 마이웨이"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12.0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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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투쟁, 이념투쟁 가능성은 매우 클 것 피해 국민에게 "
▲ 6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안산 중앙역과 범계역 유세를 통해 준비된 여성대통령의 국정운영 비전과 정책방향을 강조하고 있다.(사진/새누리당)   ©동양뉴스통신
새누리당은 안철수 전 후보의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지원과 관련해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는 아무 흔들림없이 자기의 길을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중앙선거대책위 대변인은 6일 문안 공동기자회견 이후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박 후보의 구상과 정책을 국민 앞에 하나하나 밝히면서 국민대통합 정부, 민생정부를 꼭 건설하겠다는 진실된 마음을 국민께 전달하는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 전 후보에게 구걸하기 위해 신념과 소신을 버렸고 '문재인-안철수-심상정' 이상한 조합이 탄생시킬 정부는 내부 권력투쟁, 이념투쟁에 몰두하는 정부이고 민생은 뒷전으로 밀어버리는 정부일 것"이라고 폄하했다.
 
이어 "이들 세력이 무슨 일을 꾸미든 박근혜 후보는 본인의 구상과 정책, 그리고 진정성을 국민께 전달하면서 아무 흔들림없이 자기의 길을 갈 것"이라고 거듭 다짐했다.
 
그는 특히 "문 후보와 안 전 후보는 대선 이후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는 발언과 관련해 "집권하면 양측이 높은 자리 등 권력을 나눠먹기로 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고 양측이 집권하자마자 신당 창당을 위해 정계개편을 추진하고 민생을 보살피는 일은 뒷전으로 밀어버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문 후보와 안 전 후보 세력은 단일화 이벤트 과정에서 작은 문제를 놓고도 수 없이 충돌 했으며 그런 두 세력과 진보정당의 당 세력이 공동 집권할 경우 내부에서 권력투쟁, 이념투쟁이 벌어질 가능성은 매우 클 것이고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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