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조영민 기자= 고양시는 지난 20일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민을 대상 노인우울증 및 자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 주관으로 지난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번 교육은 영상을 통해 노인우울증에 대한 증상 및 예방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우울증 환자 스스로가 대처할 수 있는 방법, 가족(주변인)들의 대처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위기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할 수 있는 연락처 및 정보를 제공해 언제라도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모씨(68)는 “우울증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교육을 통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며 “아무렇지 않게 넘겼던 신체 증상들을 다시 생각해보고 내 건강을 지켜야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경우 우울증 증상들을 모르고 방치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며 “반복적인 교육 및 학습을 통해 우울증을 바로 알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oyangmaum.org)를 참고하거나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031-968-23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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