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연태준기자 =강원 삼척시는 오는 29일 경술국치일을 맞아 1910년 경술년 나라를 잃은 아픔의 역사를 잊지 않고 모든 시민들의 애국정신을 고취하고자 조기 게양 운동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전광판, 현수막, 이·통장 회의 및 마을방송,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구내방송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소속 직원을 비롯해 관내 관공서, 공공기관, 기업체 및 단체 등에도 조기 게양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조기 게양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조기 게양은 태극기를 깃봉에서 깃면의 너비(세로길이) 만큼 내려 집 밖에서 볼 때 대문 또는 난간(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의 중앙이나 왼쪽에 달고, 게양시간은 관공서 및 공공기관 등은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각 가정이나 민간기업·단체 등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지난 날의 역사를 잊지 않고,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나라와 주권의 중요성을 일깨워 같은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국민적 결의를 다지기 위해 시민 모두가 조기게양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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