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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산림청, 친환경 벌채 방안 마련, 현장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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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산림청, 친환경 벌채 방안 마련, 현장토론
  • 조영민
  • 승인 2015.08.27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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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경영과 산림생태계를 고려한 벌채환경을 개선할 계획

[공주=동양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중부산림청(청장 남송희)은 26일 충북 괴산에서 경관을 유지하고 산림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친환경 벌채 방안 마련'을 위해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산림은 치산녹화기(1970~1980년대)에 집중적으로 나무심기를 시행한 결과 황폐한 산림이 울창한 숲으로 변했고, 이제는 목재로 생산․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자라 벌채하기에 이르렀다.

현세대부터 미래세대까지 충족할 수 있는 자원순환형 산림경영 위해서는 벌채를 통한 나무심기가 병행해야 되나 그동안 벌채에 따른 경관훼손과 산림생태계훼손, 토사유출 등의 부작용이 끝임없이 지적되어 왔다.

이에 따라, 벌채로 인한 경관훼손을 최소화하고 토사유실을 방지하며 생물종다양성 유지와 야생동물의 서식처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방안을 강구했다.

남송희 중부산림청 청장은 “우리나라 대부분의 산림은 본격적으로 목재가 생산되는 연령에 접어들었으며, 이번 토론결과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산림생태계를 고려한 벌채를 실시하여 부작용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벌채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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