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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영‧호남 연극제 '릴레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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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영‧호남 연극제 '릴레이' 공연
  • 강종모
  • 승인 2015.08.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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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진주‧전주시에 이어 다음달 9일 팡파르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다음달 9일부터 13일까지 순천시 일원에서 제16회 영‧호남연극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문화는 즐거움이다 도시가 공연장이다'를 주제로 열리는 영‧호남연극제는 지역의 다양한 문화공간을 연극예술로 수놓는다.

이번 영‧호남연극제는 지난 5월 경북 구미시를 시작으로 진주시‧전주시에 이어 다음 달 순천시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된다.

연극제는 공식초청작 6개 작품과 1인극으로 구성된 작은극장 초청작 10개 작품으로 구성됐으며 공식초청작은 다음달 9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오후 7시 순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공연한다.

올해는 극단 벼랑끝날다의 '클라운타운'을 비롯 극단 황금가지의 '만두와 깔창' 극단 까치동의 '불꽃처럼 나비처럼' 극단 차이무의 '바람난 삼대' 극단 유진규 몸의 '어루만지는 몸' 등 우수한 작품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또 작은극장 초청작은 ‘달 달 무슨달(오정혜)’과 ‘아코(한혜민)’ ‘빨간 머리 박쥐 다다(이지민)’ ‘아빠에게 쓰는 편지(고명희)’ 등 1인극 네 편이 낮 시간대에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자립센터, 순천만요양병원 등 작은 문화공간을 찾아간다.

공식초청작 관람료는 무료이며 8세 이하 어린이는 입장할 수 없다.

서용석 순천시 문화예술과장은 “다음달 9일 우리 순천시에서 펼쳐질 영‧호남 연극제는 영‧호남 연극인들의 화합의 장이 될 뿐 아니라 국가정원 1호에 걸맞는 우리 순천 시민들에게 수준높은 연극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 행복 지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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