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국비 포함 2억8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광양수영장 내 노후가 심한 천장 조명등을 포함해 300여 개의 전등을 친환경적인 현대식 LED전등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LED전등 교체사업은 광양수영장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수영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양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수영장 경영풀 조도를 1000LUX 이상의 밝기로 확보해 이용 환경을 개선했으며, 조명을 30%, 50%, 100%로 조절할 수 있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수영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수영장 환경을 제공하고, 전력 소비량 감소 등으로 연간 2900만원의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한수영연맹 공인 2급 규격의 광양수영장은 지난 2011년 7월 개장 이래 매년 전국 어린이 수영대회, 종별 수구대회 등 각종 대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연간 23만 여명이 이용하는 등 전남 동부지역의 명품 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지열히트펌프, 태양광 발전설비 등을 설치‧운영해 에너지 절약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지난해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