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지난 25일 시민회관에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손씻기 인형극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각종 감염병 예방에 가장 효율적이고 손쉬운 손 씻기 습관을 유아기부터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뽀드득! 병균대왕 저리가’ 라는 주제의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32개소 1732명에게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손 씻기의 중요성과 감염병 예방법을 흥미롭게 알려주었다.
또한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연장에 마련된 손 씻기 체험관에서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실습해 보도록 했고, 손 세정제 등 홍보물품도 배부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최근 무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돼 수인성 식품매개 질환과 호흡기 관련 감염병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인플루엔자와 세균성 이질 유행성 눈병 등 집단 감염병은 대부분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70%가 예방이 가능하다”며 손 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