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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건축 재능기부로 희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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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건축 재능기부로 희망을 더한다
  • 이정태
  • 승인 2015.08.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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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기자 =경남도와 LH공사, 주택건설업체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조손, 장애인, 다문화 3가정을 대상으로 집수리 재능기부를 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주택건설업체는 창원소재 ㈜덕산종합건설, 덕진종합건설(주), ㈜마루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이다.

지원사항은 도는 대상자 선정등과 관련한 행정지원, 참여기업에서는 각 가정 당 3천만 원의 공사비를 들여 도배, 장판, 설비, 창호, 전기 등의 교체 등 전반적인 집수리, LH공사는 가정 당 300만원 상당 가전제품이다.

재능기부단은 창원 진해구에 위치한 조손 가정의 경우 습기로 집 내부에 곰팡이가 끼고 누수가 있었으나 어려운 생활환경으로 집수리는 생각지도 못했으나 건축기부를 통해 새로운 집으로 만들어 주어 노부부의 편안한 노후 생활과 함께 손녀가 적극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창원 회원구 내서읍에 위치한 장애인 가정은 노모와 장애인인 딸이 함께 거주하는데 문짝 등의 노후로 겨울철 난방불량, 곰팡이 발생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전반적인 집수리로 새로운 자활의지를 돋구어 주었다.

이밖에도, 일본인 엄마를 두고 고3,고1인 아들과 함께 생활하는 진주시의 다문화가정에 화장실 실내 설치, 입식 부엌설치, 자녀방을 만들어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했다.

이준선 도 건축과장은 “도에서는 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을 통한 자활기반 구축과 생활의 활력을 되찾도록 하기 위해 2013년부터 민간 건축재능 기부에 의한 본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그 동안 9가정에 대한 집수리를 완료했다.”며, “앞으로 사회취약계층 도민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이 개선되도록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민간기부문화를 확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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