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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촌고령자 공동시설 지원사업, 3개 분야 11개소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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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촌고령자 공동시설 지원사업, 3개 분야 11개소 최종 확정
  • 이정태
  • 승인 2015.08.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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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기자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농촌고령자 공동시설지원 시범사업’이 3개 분야에서 11개소가 최종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농촌고령자 공동시설지원 시범사업’은 농촌 고령자 및 노인독거 가구가 증가하는 시점에서 열악한 주거 환경, 불규칙적인 식사로 인한 건강악화, 목욕시설 부족 등 불량한 위생여건 등을 개선하여 농촌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코자 하는 맞춤형 서비스 사업이다.

현재 도내 공동시설 지원사업은 도내 9개 시·군, 29개소(‘14년 18개소, ’15년 11개소)에 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6년도에 준공예정으로 추진 중에 있다.

공동시설 유형 3개 분야 중 ‘공동생활 홈사업’은 농촌에 거주하는 둘이상의 고령자가 모여 식사, 취침과 같은 주거생활을 함께 하는 시설(주택)을 말한다.

또, ‘공동급식시설’은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 내에, 또는 별동으로 조리 및 식사설비를 갖추어 다수의 지역 거주민이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한 시설이다.

‘작은 목욕탕사업’은 농촌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욕탕, 샤워기, 탈의실 등의 설비를 마련하여 소규모로 목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정곤 도 농업정책과장은 “도로, 하천 등 대형공사의 예산규모에 비하여 비록 적은 예산이지만, 농촌마을 공동체 기반의 고령자 복지문화 확산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마을공동체의 자체적 운영 및 관리시스템을 정착시켜 농산어촌의 기초생활여건 개선에 기대가 큰 사업”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우리 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남 농정 2050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농촌고령자 및 독거노인 삶의 질 개선 등도 정책적으로 고려하여 행복한 복지 농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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