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18:13 (화)
경남도 자연재해, 풍수해보험가입으로 예방
상태바
경남도 자연재해, 풍수해보험가입으로 예방
  • 이정태
  • 승인 2015.08.31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기자 =경남도는 도민들이 손쉽게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해당 시군의 읍·면·동 주민센터에 풍수해보험 전담창구를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재난환경이 다양하게 급변하여 대규모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피해범위도 갈수로 커지고 있으며, 태풍·호우·강풍 등의 풍수해로 인한 사유재산의 피해규모도 점점 대형화되어가고 있다.

도는 기존 사유재산피해 지원제도 상 지원액이 복구비용의 30~35% 수준에 따른 피해주민의 불만을 해소하고, 자연재해로부터 발생하는 재산피해에 따른 손해보상을 위해, 2008년 4월부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보험료를 보조해 풍수해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인 풍수해보험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풍수해보험 가입대상 시설물은 주택(동산 포함)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이며, 보험료 부담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절반이상인 55%~86%의 보험료를 지원(차상위계층 76%, 기초생활수급자 86%)한다.

현행 피해지원제도의 피해복구비 30~35% 지원에 비해 풍수해보험 가입 시 최고 90%까지 보상이 가능한 사유재산피해 지원제도로 저렴한 가입비용으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 피해발생 시 실질적인 복구비를 받을 수 있어 자력으로 복구가 어려운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보험이다.

도는 재난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재해취약지역 거주자 등 풍수해에 취약한 지역주민들이 우선적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를 통해 가입토록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풍수해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도민은 경남도청 재난대응과(055-211-2835)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 판매보험사(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에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