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기자 =울산 동구는 1일 오전 11시 구청 2층 구청장실에서 울산옥외광고협회 구지부(지부장 박영규)와 ‘불법 유동광고물 민간단체 자율정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구의 주요 간선도인 방어진순환도로와 봉수로에 불법으로 게시된 현수막 등 유동광고물을 자율적으로 정비하는데 울산옥외광고협회 구지부가 적극 참여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권명호 구청장과 울산옥외광고협회 구지부 박영규 지부장과 회원 등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협약식이 이뤄졌다.
울산옥외광고협회 구지부 박영규 지부장은 “현재 무분별하게 난립하고 있는 불법유동광고물이 도시미관을 훼손하고 보행자나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교통안전에도 문제를 일으키고 있어, 광고물 관계자인 우리 협회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나서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자 이번 협약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불법광고물이 없는 깨끗한 동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해 민간단체와 함께 강력하게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 더욱 난립하는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한 휴일정비반을 운영해 불법현수막 없는 청정지대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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