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기자 =울산 동구 동부동 쇠평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권명호 구청장은 1일 오전 9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9월 정례조회에서 쇠평마을 대표 전인준씨에게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과 부상을 전달했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농촌지역에서 관습적으로 행해지는 영농폐기물 태우기 등의 소각행위가 산불로 번지는 사례를 방지하고자 산림청에서 소각행위 금지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우수사례를 심사해 선정한 것으로 올해 구 쇠평마을과 울주군 금곡마을, 덕산마을 등 전국적으로 15개 시도의 300개 마을을 선정해 발표했다.
쇠평마을은 논두렁 밭두렁 태우기와 영농폐기물 소각 등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제하고, 마을에서 산불예방 안내방송을 수시로 실시하며 산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에 구에서는 처음으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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