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해외 유치활동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유치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강운태 광주시장과 이기흥 대한수영연맹 회장, 상임고문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등으로 해외 유치활동단을 구성하고,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국제수영연맹(FINA)이 주최하는 ‘FINA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해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광주유치의 당위성을 적극 호소할 예정이다.

 강운태 시장은 현지에서 FINA 위원 등 관계자들을 공식 오찬에 초청해 2019년 제18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 유치 당위성을 홍보하고,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준비상황 등 ‘스포츠 메카’ 도시로서 광주를 소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 10월에 모스크바에서 국제수영연맹 주최 ‘FINA월드 아쿠아틱컨벤션’에서도 광주시의 유치 당위성과 의지를 전달해 FINA위원들과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FINA 유치위원과의 관계를 돈독히 해오고 있다.

 한편, ‘FINA월드 챔피언십(25m)은 올해 11회째 개최되는 25m 경기로 접영 등 7개 종목이 펼쳐지며, FINA위원과 종목별 기술 위원 등 국제수영연맹 관계자를 비롯해 수영연맹 150개국 회원국, 세계수영대회 개최 관심도시, 스폰서, 미디어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여하는 세계수영대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