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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민․관․군이 함께하는 피서철 마무리 국토대청결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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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민․관․군이 함께하는 피서철 마무리 국토대청결 운동 전개
  • 손태환
  • 승인 2015.09.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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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기자 =강원 동해시는 지난달 23일 관내 해수욕장 운영이 일제히 종료됨에 따라 민․관․군이 함께하는 피서철 마무리 국토대청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은 3일부터 4일까지 공무원과 44개의 기관단체 및 기업체가 담당구역별로 해변가 및 주요 관광지, 공원 등 관광객이 머물고간 장소를 중심으로 시가지 주변에 방치된 각종 생활쓰레기 및 오물 등을 수거해 청정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지난번 태풍 ‘고니’에 이어 최근 너울성 파도 등으로 인해 해안가에 지속․반복적으로 떠밀려온 다량의 해초더미로 인해 악취 등 주민불편이 발생하고, 관광지를 방문하는 외지인들로부터 청정해변의 이미지가 실추될 것이 우려됨에 따라, 해군 제1함대사 장병을 비롯해 소방서, 동부메탈(주) 동해공장, 강원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동해지회 직원 150여명이 감추사 해변에 신속하게 투입되어 수거작업을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각 부서별, 기관, 단체별로 담당구역에 방문해 시내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골목길, 주택가에서 적치된 쓰레기 수거 등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시에서는 지난달 27일 추암 해수욕장, 갯목, 전천변, 감추, 망상 등 관내 해수욕장에 담당부서별로 방문하여 적치된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하고, 수거차량을 통해 신속히 처리하는 한편, 태풍으로 인해 관광지 내 안전시설물 훼손 유무 등도 병행해 점검한 바 있다.

해군 제1함대사에서는 지난 1일 군장병 85명이 참여한 가운데 명사십리 아름다운 청청 망상해변 가꾸기를 위해 피서객이 남기고간 각종 생활쓰레기 및 페기물 약 1톤을 수거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동해시를 민․관․군이 합심해 신속히 환경정화 작업을 추진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함은 물론 나아가 유관기관, 사회단체, 기업체 등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대시민 공감대 조성의 계기가 됐으며,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쓰레기 없는 도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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