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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영화 '천안함' 일본서 상영...극장 및 공동체 상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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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영화 '천안함' 일본서 상영...극장 및 공동체 상영 결정
  • 홍민철
  • 승인 2011.09.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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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영자

'천안함' 침몰의 의혹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천안함'(감독 김도균. 제작 따미픽쳐스)이 일본에서 상영된다.

영화제작사 <따미픽쳐스>에 따르면 '천안함'은 일본 상영 준비를 모두 마치고 오는 10월 22일 일본 나고야의'시네마 스코레'에서 1주일간, 11월 19일 오사까의 '제7예술극장'에서 2주일간 각각 상영된다.

또 '천안함'은 요꼬하마의 '작 앤 베티',교또의 '교또 시네마'에서도 상영 예정이며, 10월 6일 '문교구회관'에서 공동체상영 방식으로 상영되는 등 일본 내 15개곳에서 공동체상영 방식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제작사는 "'천안함'에 대한 해외측의 관심과 문의가 오히려 더 많았는데, 그 중 일본 상영이 제일 먼저 확정됐다"며 "현지 기획사가 상영과 관련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따미픽쳐스'는 일본 현지 기획사인 '까나리오 엔터테인먼트'와 상영과 관련한 계약을 체결했다.

다큐멘터리 영화 '천안함'은 2010년 3월 26일 밤 서해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천안함 침몰사건의 원인을 둘러싸고 제기됐던 각종 의혹들, 언론 보도, 제작진의 국내외 전문가들을 상대로 한 취재를 기반으로 재구성 됐다.

제작진은 천안함 침몰사건의 원인을 밝히는 과정에서 감춰진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천안함 사건이 국내외 정치와 한반도 정세에 미친 영향이 무엇인지를 살폈다.

다큐멘터리 영화 '천안함'은 지난 3월 30일 국회 시사회를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공동체 상영을 진행 중이다. [민중의소리=홍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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