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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임산물 불법 채취 주민과 함께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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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임산물 불법 채취 주민과 함께 막는다
  • 오춘택
  • 승인 2015.09.0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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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곡성군은 가을철 버섯·약초류 생산시기를 맞아 산주의 동의를 받지 않고 임산물의 불법채취를 주민과 함께 막는다고 7일 밝혔다.

매년 가을철이면 군 관내에서 생산되는 버섯, 약초류를 비롯한 임산물을 산주의 동의 없이 무분별하게 채취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의 소중한 버섯·약초류 등 임산물을 지키고, 자연훼손을 막기 위해 주민과 함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2년 KBS 한국인의 밥상 프로그램에서 곡성 능이버섯 특유의 향과 맛이 소개되면서 외지인들이 차량을 이용해 능이버섯을 채취하기 위해 집단으로 들어와 지역 주민과 마찰을 빚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무분별한 임산물 불법채취와 산림훼손을 막기 위해 주요 도로변과 임산물 생산지 주변 진입로변에 불법채취 금지를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했다”며 “이와 함께 민간인으로 구성된 숲 사랑지도원 97명을 위촉하고 주민과 함께 불법행위 단속과 지도로 소중한 임산물의 무분별한 굴·채취를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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