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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종합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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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종합 1위
  • 김갑진
  • 승인 2015.09.0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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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김갑진 기자= 경북도는 지난달 31일부터 5일간 충남 예산군 리솜리조트에서 개최된 제41회 전국품질 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종합1위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이 대회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모자이크' 등 30개 분임조 300여명을 출전시켜 금상18, 은상6, 동상6개를 획득, 품질 경북의 위상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전국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충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했다. 전국에서 지역예선을 거쳐 올라 온 294개 분임조 약 3000명이 참가해, 원가절감 및 품질·생산성 향상방안, 고객만족 개선사항 등 우수사례와 품질혁신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품질 분임조 경진대회는 1975년에 시작해 올해 41회째를 맞는 대회이다. 기업현장의 품질개선 우수사례 발표와 심사를 통해 품질혁신 주역들을 격려하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이다.

대회 최고의 영예인 금상을 획득한 지역 업체를 보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8개팀이 출전해 전원 금상을 획득했고,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과 ㈜풍산 안강사업장에서 각각 4개, 도레이첨단소재 1개를 획득했다. 첫 출전한 쌍용머티리얼즈가 깜짝 금상 1개를 획득했다.

은상 획득 업체는 ㈜덕진 등 6개 업체에서, 동상은 ㈜신우피엔씨 등 6개 업체가 수상했다.

덕진과 신우피엔씨는 도에서 지원하는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첫 출전, 은상 및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 입상한 분임조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18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5년도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시상하게 된다.

이경기 경북도 기업노사지원과장은 "경북도 출전팀의 최초 1위를 가능하게 한 것은 경북도의 체계적인 지원의 성과"라며 "도는 지역 중소기업의 품질분임조 활동을 적극 발굴·지원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 및 사업 확대를 통한 고용창출,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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