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부천시는 올해 7월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는 부천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의 청소년 18명이 지난달에 있었던 2차 검정고시에 합격했다고 8일 밝혔다.
그 동안 꿈드림에서는 학교를 그만 뒀지만 학업동기가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1대1 학습 멘토 연결, 영어기초 학습 대비반 운영, 검정고시 학원비 및 교재비 지원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복귀를 도와 왔으며 이번 시험에 높은 합격률로 그 성과를 이뤘다.
앞으로도 꿈드림에서는 학업복귀의 욕구가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업동기강화 프로그램인 ‘나는 내 인생의 매니저’를 통해 ▲학업중단 이후 힘든 점들에 대해 서로 나눔으로써 구성원 간 유대감을 형성한다.
또 ▲미래 조망을 통해 자신의 꿈 명료화 ▲학업복귀와 관련된 긍정적인 정서와 생각 탐색 ▲ 성공경험 나누기를 통해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 세우기 ▲ 효과적인 스트레스와 갈등 대처 방안 모색을 도울 예정이다.
황홍구 꿈드림 센터장은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삶에 고립되지 않고,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은 부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통합 운영되고 있다.
부천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교육지원(복학 및 상급학교 진학, 대안학교 연계, 검정고시 지원), 취업지원(직업체험, 진로교육, 경제활동체험, 취업연계 지원), 자립지원(생활 지원, 정서 지원, 자기계발), 멘토링 프로그램(학습 멘토, 심리.정서 멘토, 진로 멘토), 건강증진(건강검진 지원)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