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학교의 환경지킴이 학생들은 매 수업 전 쉬는 시간에 주기적으로 교실안의 오염 공기를 밖의 맑은 공기로 교체해 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월 1회 이상 재량활동을 통한 교실 위생에 대한 주제 토의, 교실환경 일일점검 등 쾌적한 교실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초중고등학교 456교(운영비율 92%)에서 각반 학생 2~3명을 환경지킴이로 지정하여 3월부터 운영해왔으며, 교실환경(공기질) 개선을 위해 모범적으로 활동한 환경지킴이 학생들에게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하고, 한 학교당 1명씩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표창장을 수여한다.
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장은 "교실 내 환경은 학생들의 건강에 직ㆍ간접적인 영향이 있으므로 교실 환경(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생활습관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 환경지킴이 활동은 학생들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생활의 지혜를 습득하고 자연스럽게 다른 학생에게도 영향을 미쳐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으므로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환경지킴이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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